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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해외서 버스킹 해보고 싶어요"…트로트 지킴이 송가인 / YTN

2025-04-12 62 Dailymotio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시작이자 새로운 트로트 전성시대를 알린 가수 송가인.

어르신들의 국민 딸로 국내 트로트계를 점령한 그녀는 정통 트로트로 세계와 소통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데요.

언젠가 한복을 입고 해외에서 버스킹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습니다.

언어를 넘어 마음으로 전해지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송가인의 속 깊은 이야기 바로 들어봅니다.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사]
송가인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이 노래!

심수봉이 후배 가수에게 준 첫 곡으로 화제였지만 힘을 확 뺀 달라진 창법이 더 화제였습니다.

[송가인 / 가수 : 둘 중 하나만 "기존에 하던 스타일을 다 빼고 정말 힘을 빼고 말하듯이. 그래서 하다 보니까 또 되더라고요.]

송가인 지킴이 '어르신 팬'들을 송가인에게 최고 고마운 존재입니다.

[송가인 / 가수 : 제2의 부모님 같으니까. 지켜주죠. 너무 지켜주죠.]

행여 배고플까, 팬들이 마련해준 도시락은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송가인 / 가수 : 저한테만 오면 그렇게 스태프 분들이 살이 쪄요. 그래서 맨날 살쪄서 다이어트 한다고 하는데 다이어트를 못하죠. 밥을 먹어야 되니까.]

고마움을 담아 올해 활동 반경을 넓힌 송가인!

전국의 노래교실을 찾아 일타 강사로 나서기도 했는데, 첫 웹 예능 도전에도 어색함이 하나 없습니다.

무속인이자 씻김굿 전수 조교인 엄마!

어린 시절 편협한 눈길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지만, 송가인에게 엄마는 늘 자랑스러운 존재였고,

성공하면 엄마의 단독 앨범을 발매해 주겠단 약속도 지켰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송가인이 부르는 엄마 아리랑엔 더 애틋함이 묻어납니다.

[송가인 / 가수 : 엄마 아리랑 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우리 엄마 무병장수 정성으로 기원하오. 엄마 아리랑 (노래)' 네 엄마 생각하니까 울컥울컥하죠.]

국악이 출발이었던 만큼 국악 교육 축소 움직임이 있었을 때는 직접 마이크를 잡았고,

[송가인 / 가수 : 저에게 불이익이 와도 피해가 와도 나서야겠더라고요. 안 좋은 댓글도 많아요. 하지만 저는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저는 나서고 싶었어요. 지켜야 되니까. 우리나라 거잖아요.]

언어의 장벽에도 정서를 공감하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K 트로트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송가인 / 가수 : 무슨 가사인지 모르지만 그냥 음악적으로 보고 듣고 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73&key=20250412193435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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